폭풍 전 일보 전진(one step forward)2017.03.13 미국1분기GDP추정치: 애틀란타 연준의 미국 1분기 성장률은 계속해서 하락하는 반면, 뉴욕 연준의 미국 1분기 성장률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계절조정이 속된말로 뭐 같기는한데, 과연 두 연준 중 누가 맞힐지 관심사입니다. 두 연준의 차이는 이제 1.8% 포인트로 오차 범위 수준이 아닙니다. 미국채권: 오늘은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가 없었지만, 앞으로 4일동안 정말 많은 이벤트들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중앙은행으로는 미국, 일본, 영국이 정기 모임을 가지고, 네덜란드에서는 선거가 있으며, 중간 중간 발표되는 각종 경제지표들은 덤입니다. 여기에 더해 터키, 북한, 영국 브렉싯 등 정치 헤드라인도 풍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상 오늘이..
미국의 강한 고용지표, 그러나..(strong but hit pause)2017.03.10 미국고용: 지난 금요일은 미국 경제 지표 중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일련의 고용지표들이 발표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미연준의 금리 인상 경로를 지배하는 것이 바로 이 고용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연준의 두 가지 목표 즉, 1)완전 고용과 2)물가 안정 모두 해당 지표에 영향을 받는데, 완전 고용의 경우 고용인원 수와 그에 따른 실업률이, 그리고 물가 안정의 경우에는 시간당임금이 영향을 미칩니다. 결론만 적자면, 미국의 고용은 어떻게 보던간에 양호하였으나, 며칠전에 발표되었던 ADP 고용에 비하면 완전 대박!은 아니라서 자산 시장 움직임은 되돌림의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비농업부분 고용인원: 전망치 200K를..
미국채금리 전고점 돌파(level up)2017.03.09 ECB: ECB는 금일 회의를 앞두고 발표문을 지난 번 거에서 copy & paste 후, 아주 작은 부분만 바꿔서 사실 기대할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ECB를 오래 지켜봐왔던 사람들은 발표문보다 기자회견이 알짜배기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도 derivative Draghi라는 별명에 걸맞게, 기자회견 내에서 가격 변동이 다 일어났습니다. 가장 먼저 반응한 것은 유로입니다. 아래 파란색선이 급등하였는데, 유로화입니다. 드라기 총재는 당초보다 덜 비둘기파였고, 이는 유로화의 상승 및 장기물의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미국국채금리: 세계의 중앙은행들이 이제 슬슬 통화 완화 정책의 슬로우다운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은 금리를 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