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여름 휴가와 컴퓨터 고장, 개인적인 일들, 급변하는 금융 시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느 정도의 게으름이 작용하여 한동안 글을 안 썼습니다. 이번 글은 새로운 내용은 아니고 지난 글에 대한 AS입니다. 예전에 최근에 만든 챠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다는 챠트라고 하면서 SPX와 VIX의 차트를 보여드렸던 적이 있습니다.SPX vs. VIX Futures Spread (http://macroespresso.tistory.com/3) 그 때가 8/12 경이었으니까 이제 약 2개월 정도 지났습니다.백문이 불여일견, 딱 2개월 후의 챠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당시에 벌어졌던 갭은 거진다 축소되었습니다. 선물은 오히려 위로 뚫고 올라갔는데, 선물의 경우 롤이 있었으므로, 공평을 기해..
Brexit에 개인적인 일까지 겹쳐서 최근 포스팅이 뜸했습니다. 다음 주에도 하나 가득 생업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계속해서 포스팅이 좀 더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짬을 내서 올리는거는, 최근에 만든 차트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6/15 일자 당시 USDCNH 1M Lag vs. MSCI AC WORLD(사실 이 글은 6/15일에 쓰여질 예정이었습니다) 6/27 일자 USDCNH 1M Lag vs. MSCI AC WORLD 지금 시장은 브렉시트 이후 경계모드이지만, 어째서인지 CNY(CNH)에 대해서는 다시금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저는 오히려 지금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바로 CNY(CNH)입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브렉시트 이후 달러화 강세를 빌..
블로그 첫 포스팅을 보면 연준의 LMCI 지표와 미국 리세션을 같이 그려놓은 차트가 있었습니다. SG Global Strategy Weekly - 10 June 2016http://macroespresso.tistory.com/1 바로 상기 차트인데 이 LMCI 지표, 즉 고용 시장 환경 지표가 여러 경제학자 및 경제 애널리스트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첫 포스팅에도 언급하였듯이 이 지표가 꺽이면서 경기 후퇴라는 불길한 징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6월 연준 금리 발표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이 LMCI 관련하여 질문이 나왔는데, 옐런의장의 답변은 해당 지표가 완전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 않으며, 실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보조 지표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씨티은행의 경제 애널리스트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