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레이션매매) 다시 시작하기(start over)2017.03.28 미국소비자신뢰: 오늘 미국 증시 강세를 만들었던 재료 중 하나가 바로 소비자신뢰지수입니다. 최근의 정치불협화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최고치를 경신, 하락 전망을 무색케 했습니다. 높아진 소비자들의 신뢰 정도가 소비로 이어질지가 관건입니다. 미국고용시장인식: 소비자신뢰지수의 세부 지표로 고용 시장 인식 정도가 있습니다. 파란색은 취업할 직업이 많다는 인식, 녹색은 취업할 직업이 적다는 인식입니다(주황색선은 단순 차입니다). 2015년 말경에 역전된 두 지표는 오늘 더욱 괴리를 키웠습니다. 바야흐로 고용 붐인데, 실업률이 얼마나 더 하락할 수 있을지, 임금 인플레이션이 유발될지가 관건입니다. Hard Data vs. Sof..
연명 중(on life support)2017.03.27 독일IFO지수: 독일 IFO 지수는 독일 경제를 진단하는데 아주 유용한데, 독일의 경기가 유로존 경기의 바로미터가 되는 바, 금융 시장에서는 이 지수가 꽤나 인기 있습니다. 매월 발표되는 이 지표는 오늘 전망치를 상회하며 확장세를 지속, 독일의 경제 성장률이 위쪽으로 튈 가능성을 열어 놓았습니다. IFO지수와 독일경제성장률: IFO지수가 왜 유용한지는 이 차트 하나로 설명이 됩니다. 옅은 파란색이 GDP, 짙은 파란색이 IFO지수인데, GDP는 3개월 lag을 준 값입니다. 즉 IFO 지수는 GDP를 대체로 3개월 선행합니다. 최근의 짙은 파란색선이 위로 올라가는 것을 기반으로 독일, 나아가서는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이 위쪽으로 서프라이즈가 날 수 ..
리플레이션 균열(reflation cracking)2017.03.06 프랑스대선: Juppe 후보는 금일 Fillon을 대신해서 대선 후보로 나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 대선은 갈수록 Macron과 LePen의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Fillon 후보는 당선 모멘텀을 상당히 잃었는데, 배경에는 부정부패 스캔들이 있습니다. Fillon의 빈자리를 빠르게 채우고 있는 것은 Macron 후보입니다. Fillon이 갈수록 모멘텀을 잃자 당내 경쟁자였던 Juppe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었는데, 오늘 공식적으로 대신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였고, 금융시장의 반응은 위험 자산 및 유로화에 부정적이었습니다. 좀 더 우파에 기운 Juppe후보가 LePen의 표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