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지정학적 리스크(geopolitical risk evolving)2017.04.07 중국외환보유고: 중국 외환보유고는 일단 3trn위를 지키면서,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통제 불능 시나리오는 이번달에도 피했습니다. 여전히 대다수의 중국경제, FX전문가들은 외환보유고의 추가 하락을 점치면서 3trn선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고 있으나, 이것이 통제불가능한 상황까지 치달으며 시스템 리스크로 발현될 것이라고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독일과프랑스의산업생산: 독일의 산업생산은 전망치를 훌쩍 넘는 수치인 반면, 프랑스의 경우에는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입니다. 유로존 내에서 경제 가장 규모가 큰 국가와 두번째로 규모가 큰 국가의 경제 회복 온도차이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고용지표: ADP고..
이제 어디로?(quo vadis)2017.03.17 미국산업생산: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간신히 +0.31%로 그다지 좋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역성장은 아니지만, 최근 일련의 경제지표가 업사이드로 서프라이즈가 났던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실망스러운 수준입니다. 미시건대소비자심리: 다행히 심리지수들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 지수는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런 심리 지수만 높게 나오는 반면, hard data(바로 위의 산업생산과 같이)들은 부진한 것을 불길한 징조로 보기도 합니다. 미국선행지수: 미국선행지수는 위로 올라오며 최근의 경제지표가 양호했던 것을 반영하였습니다. 선행지수는 이름 그대로, 시기적으로 좀 더 빠른데, 특별한 이변이 없다..
작은 되돌림(ambivalent)2017.03.16 분분한해석: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지 하루가 지난 지금, 연준의 의도 관련하여 해석이 분분합니다. 어제의 반응은 명확하게 '비둘기적 인상;dovish hike'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지만, 오늘은 곳곳에 숨어있는 매의 발톱과, 전일 금융 시장의 반응이 과연 연준이 의도한 바였는지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RBC는 해석을 달리하며 충분히 매파적이었다고 봅니다. 근거는 점도표의 우상향입니다. 비둘기 옷을 입고 있는 3명을 제외하고는 상당 인원이 인상쪽으로 스탠스를 옮겼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위수만 바라보면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지만, 상당 수가 기본적으로 3번을 꼽는다면, 2번 같은 3번보다는 4번 같은 3번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골드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