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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국 경제지표 덤프

2017.04.17


중국경제데이터덤프: 일련의 중국 경제 데이터들이 나왔는데, 수치만 놓고 보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고정자산투자와 산업생산 등의 제조업 관련 지표와 소매 판매와 같은 소비 지표 모두 전망치를 매우 크게 뛰어넘는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 성장률은 한 틱 높은 6.9%로 일단 당의 목표를 충실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좋은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였는데, 이보다 좋아지기는 힘들 것이라는 견해를 내포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유동성공급: 흔히들 많이 보는 중국의 유동성 지표 중 하나가 Social Financing인데, 아래는 총 Social Financing을 분기 합산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파란색이 분기의 순증액, 그리고 주황이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입니다. 이번 분기의 데이터를 평가절하는 근거 중의 하나는 바로 파란색 선에 있습니다. 즉, 근3년래 최대로 공급된 유동성이 만들어낸 결과일 뿐, 중국 당국이 유동성 공급을 줄이면 데이터 역시 부진할 것이라는 견해입니다.



미국소매판매: 미국 소매 판매는 전망치보다 조금 안 좋게 발표되었는데, 전월치 수치 역시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분기의 소비가 영 신통치 않았음을 시사하였습니다. 하락의 주범은 차량판매, (악천후로 인한) 건설자재, 그리고 유가 하락으로 인한 휘발유 판매액 감소입니다. 한편 GDP 산출에 들어가는 control group sales는 좀 더 나은 수치를 보이기는 하였습니다.



미국소비자물가: 미국 소비자물가는 Core기준으로도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였는데, 무려 0.3%p나 미스하였습니다. 임금 인플레이션 압력은 요원하고, 유가 역시 기저효과로 미치는 영향이 하락하면, 물가 상승 역시 둔화, 연준의 금리 인상 압력은 올 해 3-4회보다는 2-3회로 흐를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었습니다. 



미국통신비: 미국 Core 인플레이션의 하락에는 통신비의 하락이 크게 영향을 미쳤는데, 통신비만으로 0.1%포인트 가량 하락에 기여하였습니다. 배경에는 미국 무선 통신 업체들의 경쟁 심화에 따른 무제한 요금제 가격 하락에 있습니다. 이러한 급락세가 계속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입니다.



뉴욕제조업: 뉴욕 연준에서 실시하는 Empire State Manufacturing 설문은 동북부의 제조업 향방을 가늠하는데 좋은 자료입니다. 이 데이터는 미국 대선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해왔는데, 4월달 수치에서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혹자는 이상이 드디어 현실을 만났다고 봅니다.



더블라인캐피털의소비자물가추정: 아래는 군드라크로 유명한 더블라인 캐피털 사에서 추정하는 미국 소비자물가입니다. 최대 2.9% 가량까지 찍고, 기저 효과 소멸로 인해 2% 언저리에서 유가 흐름에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차트라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할까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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