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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림(reversal)

2017.04.05


미국증시: 시작은 원대했으나 끝은 심하게 부진하였던 하루였습니다. 중국 지수의 급등, 구리와 유가 강세가 어우러지면서 리플레이션 매매가 급격하게 진행되었으나, 미국 원유재고의 예상외 증가, FOMC회의록에서 나타난 매의 발톱, 그리고 막판에는 폴 라이언의 세제 개혁이 쉽지 않다는 코멘트까지 더해지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마감하였습니다. 간만에 장중 움직임이 25포인트가 넘는 하루였습니다.



미국국채금리: 미국국채금리는 FOMC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였는데, 만기별로 성과가 달랐던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5년물이 가장 크게 하락하였고, 2년물과 10년물의 폭이 비슷하였으며, 30년물은 그나마 소폭 상승한 분량을 유지하였습니다. 시장에 해석은 대차조표 축소=금리인상횟수 감소였는데, 여기에 있어서는 해석이 분분합니다. 씨티은행의 경우 대차대조표의 효과를 약 60bp로 보고 있는데, 1:1로 단순환산하면 약 2.x분의 금리 인상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ADP고용: 미국 증시 개장초의 강세를 이끌었던 데이터 중 하나가 바로 이 고용지표였는데, 금요일 정식 데이터에 앞서서 나온 이 민간 데이터는 예상치를 무려 80K나 상회하며 초강세를 이어갔습니다. ADP고용의 경우 NFP(비농업취업자인구)수치와 차이가 크게 난 경우도 많아서, 액면 그대로 믿기에는 조금 부족하나, 일전에 적었듯이(링크) 230K 이상이었을 때 NFP 역시 높게 나타났던 경향이 있습니다.



ISM비제조업PMI: 한편 ISM 비제조업 PMI는 생각보다 크게 전망치를 하회하였습니다. 따뜻했던 1월, 2월과 달리 조금은 추웠던 3월이라서 기온 영향과, 트럼프케어(AHCA)의 표결 불발로 인했던 심리 위축 영향으로 보이는데, 비록 전망치를 하회하였지만, 아직까지는 기준선 50을 훌쩍 넘는 55수준입니다.



Soft데이터 vs. Hard데이터: ISM비제조업의 미스와 ADP 고용 비트에서 볼 수 있듯이 Soft는 한 단계 낮아지고, Hard는 한 단계 높아졌습니다. Soft의 부진은 많이 예상되고 있는데(더 좋아지기 힘드므로), Hard가 시차를 두고 올라올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유럽종합PMI와서비스PMI: 유럽의 데이터가 생각보다 양호하게 계속 발표되는 것을 블로그에서 최근 많이 적었는데, 서비스PMI 및 종합 PMI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모든 국가들이 기준선 50을 넘고 있으며, 추세 역시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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