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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디로?(quo vadis)

2017.03.17


미국산업생산: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간신히 +0.31%로 그다지 좋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역성장은 아니지만, 최근 일련의 경제지표가 업사이드로 서프라이즈가 났던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실망스러운 수준입니다.




미시건대소비자심리: 다행히 심리지수들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 지수는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런 심리 지수만 높게 나오는 반면, hard data(바로 위의 산업생산과 같이)들은 부진한 것을 불길한 징조로 보기도 합니다.




미국선행지수: 미국선행지수는 위로 올라오며 최근의 경제지표가 양호했던 것을 반영하였습니다. 선행지수는 이름 그대로, 시기적으로 좀 더 빠른데,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미국의 경제 성장률 역시 위쪽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인플레이션기대: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 인플레이션은 아직 멀기만 한 것 같습니다. 미국 연준을 좀 더 걱정하게 만들 수 있는 데이터인데, 최근의 경제지표가 양호하였음에도, 유가가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크게 올랐음에도, 고용이 매우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을 기대하는 정도는 오히려 하락하였습니다.




VIX지수: CBOE VIX 지수는 흔히들 공포 지수라고도 말하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시장에 공포가 만연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상세하게 말하면 미국 S&P500 지수 옵션들의 내재변동성(옵션 거래자들이 거래하는 변동성)을 기반으로 지수화시킨 것입니다. 최근 내재변동성이 매우 낮은 것을 기반으로, 시장에 안도감이 만연해 있으며, 이는 곧 시장에 큰 폭의 조정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가끔 보입니다. 저는 이 견해에 동의하지 못 하는데, VIX가 낮다고 해서 시장이 조정을 보인 적이 역사적으로 그리고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것보다 VIX가 낮은 이유는 실현 지수 변동성과, 미국 크레딧 스프레드가 양호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크레딧 스프레드가 망가지기 전에는 VIX가 크게 위로 튈 것 같지 않습니다.




Third and Done: 금리 인상 이후 주식 시장 행보에 대해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연준이 3번째 금리 인상을 한 이후에는 시장이 조정을 받았다는 분석이 한 동안 돌았습니다. 아래 표는 이를 반박하는 자료입니다. 3번째 금리 인상 이후로 이렇다할 조정이 있었던 적은 1987년 제외하고는 없었으며, 오히려 1987년의 자료를 아웃라이어로 본다면 평균 수치는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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