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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금가격(gold sold)

2017.03.07


금 가격: 금 가격은 기로에 서있습니다. 미국 3월 금리 인상이 거의 기정사실화가 된 이후부터, 빠르게 하락중인데, 테크니컬 상으로는 200일 이평선(노란색)을 넘지 못 하고 무너지는 전형적인 약세 챠트입니다. 여기에 더해 10년물 국채 금리로 보나, 달러화로 보나, Real Yield로 보나, 금 가격이 좀 더 하락할 개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차 테스트는 50일 이평(초록색)과 100일 이평(마젠타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밑으로 내려간다면 하락할 공간은 충분해 보입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나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더블라인캐피털의 군드라크는 오늘도 금에 대해서 중장기적으로 좋게 본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Gold vs. US 10Y Government Yield(주황색) vs. 달러화(파란색)


Gold(주황) vs. US 10Y Real Yield(흰색)



미국1분기GDP성장률: 애틀란타 연준의 모형과 뉴욕 연준의 모델이 다시 벌어졌습니다. 최근 일련의 경제 지표를 실망스럽게 판단한 애틀란타 모형은 이제 1분기 경제 성장률을 1.3%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 주전까지만 하더라도 3%를 넘는 수치를 예측하고 있었기 때문에, 태세 전환이 우디르급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뉴욕 연준 모형은 3%에 머물고 있고(조정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1분기가 계속해서 계절 조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낮게 발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다지 우려스럽진 않습니다. 좀 더 낙관적으로 보자면 최근 몇년간의 0% 성장보다는 1% 성장이라도 감지덕지입니다.

 

애틀란타 연준 예상치(흰색) vs. 뉴욕 연준 예상치(주황색)



독일공장지표: 대부분의 경제 지표가 좋게 나오고 있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오늘 발표된 독일의 공장 지표는 월간 기준 비교적 큰 폭의 역성장을 보이며 꽤나 쇼크를 안겨 주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보더라도 역성장을 하였는데, 다행히 연간 기준 챠트 상으로 아주 불길한 느낌을 주지는 않습니다. 아울러 최근 3개월간의 이평은 3.1에 머물면서 나쁘지 않은 흐름입니다. 다만 향후 추이를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엔화: 엔화는 최근 아주 나이스하게 반등하며 위로 튈 가능성을 좀 더 높이고 있습니다. 38.2% 되돌림 선(111.5-111.6)에서 두 번 잘 지켜내며 이중 바닥을 만들어냈고, 최근의 상승으로 인해서 하락 채널도 위로 돌파하였습니다. 일단 테크니컬 상으로는 위가 더 편해보입니다. 다만 최고 변수는 역시 금주 및 차주에 연달아서 예정되어있는 중앙 은행들의 회의 결과입니다.




트럼프와제약주: 연준을 제외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만큼이나 시장을 움직이는 것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연준이 사용하는 글자 수와 트럼프가 사용하는 글자 수를 감안하면 효율은 단연코 트럼프의 압승일 것입니다.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단 몇 글자로 바이오주들을 하락시켰습니다. 약가의 경우 공화당, 민주당 너나할 것 없이 인하 쪽에 힘을 실어주는 형편이라서 반향도 여타 트윗과는 달리 호전적이지 않습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금일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최근 상승 폭을 모두 뱉고 하락하였습니다.




(여담)정치성향에 따른 차이: 감으로는 알고 있으나, 나름 그 폭이 충격적인 차트입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 공화당 지지자들의 신뢰지수는 급등하였고, 민주당의 신뢰지수는 급락하였습니다. 거의 '트럼프느님이 다 해주실거야' 수준의 개벽인데, 그 동안 공화당 지지자들의 울분이 엿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소기업들의 심리 지표입니다. 가장 먼저 경제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 척도가 급등한 것이 눈에 띕니다. 설비 투자는 조금 올랐으나 아주 의미있는 것 같진 않고, 고용쪽은 나름 의미있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가지 시사점이 있는데, 하나는 그 동안 억눌려왔다고 느끼는 소기업들의 울분이 느껴진다는 거고, 다른 하나는 결과적으로 경제가 나아지지 않았을 때 어떤 형태로 귀결이 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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